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4일, 5월 4일, 5월 15일 광주 어반브룩에서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ㆍ전문상담사 420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Wee클래스가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사례를 접함으로써 즉각적이고 지속적 위기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심리ㆍ정서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이동훈 교수를 초빙해 △ 자살로 인한 트라우마의 심리적 위기와 적응(1차) △ 비자살적 자해 특성과 청소년 트라우마(2차) △ 자해시도 학생 상담기법 및 사례 슈퍼비전(3차)을 주제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중학교 전문상담교사는 “코로나 이후 학교생활 적응 또는 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어 Wee클래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고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비자살적자해 등의 위기사안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기회가 됐다.”며 “전문상담교사ㆍ전문상담사의 전문성 향상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