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창업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업역량강화 및 창업 관련 진로 탐색 및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기획했다. 전남대 창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의 우수 프로그램, 강사진 활용, 사례 소개 등 지역 맞춤형 창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이번 달 12일 광주제일고에서 시작, 오는 9월26일 풍암고를 끝으로 약 5개월에 걸쳐 운영한다. 중 12교, 고 10교 총 2,072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의 요청에 맞춰 이론교육, 실습교육, 이론 및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광주 지역 성공 창업사례 ▲기업가정신 가치관 교육 ▲모의 창업 체험으로 이뤄진다. 실습교육은 ▲주변 아이디어 도출 과정 실습 ▲비즈니스 모델링 구축 실습 ▲나만의 모의 기업화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 및 실습교육은 ▲주변 아이디어 확장 ▲2023 창업트렌드 분석 ▲비즈니스 모델링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2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화와 인터넷을 결합해 스마트폰을 만든 CEO의 창업가정신, 신산업 분야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이번 창업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지역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진로·진학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