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문제행동을 중재하기 위한 현장 지원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문제행동을 집중적으로 중재하기 위해 도내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개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수교육 교원의 행동중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명을 선발해 전문요원(3기) 양성과정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5월 11일 도내 22개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9개 특수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동중재 현장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이도영 강사와 ‘응용행동분석을 기반으로 한 행동중재 지원 방법 및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업무 담당자로서 현장 지원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오늘 연수를 통해 행동중재의 기초를 다짐으로써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의 문제행동은 학생을 둘러싼 환경 및 모든 인력이 일관성 있게 협조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관성있고 효과적인 중재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