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에 외자 기업이 투자한 직업기능훈련기구 두 곳이 설립됐다. 베이징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에 따르면 딜로이트 비즈니스기능연수(베이징)유한회사, 베이징시 중국-독일 라인(rhein)직업기능훈련학교가 최근 차례로 베이징에 자리 잡았다. 이는 베이징에 문을 연 첫 번째 직업훈련 외자 기업이다. 또한 베이징 내 국가서비스업개방확대종합시범구, 중국(베이징)자유무역시험구 교육 서비스 분야 개방 확대에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그중 딜로이트 비즈니스기능연수(베이징)유한회사는 딜로이트가 아태지역에 설립한 첫 직업훈련학교로 베이징시 화이러우(懷柔)구에 소재한다. 또 순이(順義)구에 터를 잡은 중국-독일 라인직업기능훈련학교는 공업 로봇, 디지털화 설계 및 제조, 산업인터넷 등 스마트 제조 분야 하이테크 인재 양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로써 중국-독일 스마트 제조 산업+교육 융합 훈련 시스템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