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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발전 가속화 강조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5/09 [10:08]

[경제동향] 中,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발전 가속화 강조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5/09 [10:08]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가 최근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발전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통과시켰다. 회의는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의 발전은 산업의 중고급화와 산업망·공급망의 회복 탄력성 및 안전 수준 향상의 주요 출발점이라며 협력 혁신, 인재 집결,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과 같은 규모 효과 및 경쟁 우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청난(程南)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 기획연구소장은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가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격한 외부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제조업의 내생 동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는 클러스터 내 대·중·소기업 간 긴밀한 상호작용을 유발해 생산효율과 시장대응 속도를 높이고 리스크 예방 능력을 향상시키며 클러스터 내 여러 혁신 주체가 모이기 때문에 협력 혁신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회의는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의 발전을 더욱 두드러진 위치에 두고 전문화·차별화·특색화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통 산업의 개조 업그레이드와 신흥 산업의 육성 확장에 힘쓰고 고급화·스마트화 및 친환경화를 촉진해야 하며 현대화 산업 시스템 건설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45개 국가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 리스트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5개 국가급 선진 제조업 클러스터의 2021년 주도산업 생산액이 19조 위안(약 3천624조4천400억원)에 달했다. 또 18개 국가 제조업 혁신센터를 구축했는데 이는 중국 국가급 혁신센터 수의 70%에 이른다. 그 외에도 1천700여 개의 국가급 기술 혁신 매개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170여 개 국가급 분야별 '챔피언 기업'과 2천200여 개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의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을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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