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뉴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시 주택 및 공실 설문조사(NYCHVS) 결과를 인용해 뉴욕 시민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200만 명 가량이 코로나19 발생 16개월 만에 최소 1명의 지인을 코로나19 때문에 잃었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또 약 90만 명은 친척과 친구 등 최소 3명의 가까운 사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유색인종이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뉴욕 시민 중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코로나19 사망률이 백인의 코로나19 사망률보다 높다는 2020년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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