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차이나모바일이 농촌 발전을 위한 그간의 지원 활동이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양제(楊傑)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최근 열린 '2023 농촌진흥업무회의'에서 차이나모바일이 농촌 진흥을 위해 실시한 다각적인 조치가 첫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차이나모바일은 빈곤 탈출 지역에 170억 위안(약 3조2천534억원)의 네트워크 건설 특별 자금을 투자하고 3억5천만 위안(669억원)을 직접 기부했다. 또 직원 2천400명 이상을 파견해 빈곤 해소를 지원했으며 소비를 통한 빈곤 해소 지원 규모는 4억7천만 위안(899억원)을 넘어섰다.
차이나모바일은 지난 몇 년간 농촌 통신 서비스 보급, 농촌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자원을 활용한 농촌 발전에 힘써 왔다. 양 회장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자금·인재·산업·소비·민생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2년부터 차이나모바일은 헤이룽장(黑龍江)성 화난(樺南)현·탕위안(湯原)현,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아커타오(阿克陶)현·수러(疏勒)현·뤄푸(洛浦)현, 하이난(海南)성 바이사(白沙)현 등 6개 현에 대한 지정 지원과 칭하이(靑海)성 마친(瑪沁)현, 시짱(西藏)자치구 가이쩌(改則)현의 맞춤형 지원 임무를 차례로 수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무상지원자금 25억 위안(4천784억원)을 투입했고 12억 위안(2천296억원) 상당의 빈곤 퇴치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거나 판매를 지원했다. 또 28만 명(연인원)의 간부 및 농업 기술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10억 위안(1천913억원) 이상의 유상 지원 자금 유치를 도왔으며 760개의 5G 스마트 농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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