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5월 2일 초등 학생자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담당교사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학생자치 활성화는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등 그간 학교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소해 줄 뿐 아니라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민주적 학교 조성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어 준다.


이번 학생자치 담당교사 협의회에서는 학생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구성원들과 협력하고 공동체에 공헌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하여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교육하고 지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학교별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자치 사례와 업무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면서 상호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였다.

협의회 진행강사 고흥동초 유미정 선생님은 “학교마다 여건에 맞게 다양한 학교자치가 실시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학생자치에 대해 배우고 가르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자치 활성화는 수업 및 생활교육 등에서 고민되었던 학생들의 모습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 교사로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 줄 것이다. 더불어 학생자치의 역량을 지닌 학생이 만들어가는 학교의 모습은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민주적 학교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한편, 중등 담당자 협의회는 5월 8일에 같은 형식으로 순천남산중 박현자 선생님 진행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