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 쑤저우허(蘇州河) 양안에 42㎞의 강가 유람코스가 개통된 이후 다양한 관광 노선과 상품이 출시된 가운데 최근에 '수상 라운지 ' 유람선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상하이 중산(中山)공원과 화둥(華東)정법대학 창닝(長寧)캠퍼스에 인접한 쑤저우허 중산공원 부두가 지난 1일 개방됐다. 현재까지 쑤저우허 강변에는 5개의 부두가 운영 중이다.
상하이 쑤저우허 수상 노선 운영 및 부두 건설 운영을 담당하는 상하이주스(久事)관광회사는 중산공원 부두를 기반으로 더 많은 신규 노선을 도입했다. 그중 화정교(華政橋), 화둥정법대학 창닝캠퍼스, 차오양루교(曹楊路橋)를 지나는 30분짜리 순환 노선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화둥정법대학 건물과 쑤저우허 창닝구간의 경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상하이 창닝구 중산공원 부두를 이용하면 강변을 따라 풍경을 감상하거나 강변에서 출발해 위위안루(愚園路), 우이루(武夷路) 등 거리로 향할 수 있다.
한 관광객은 "유람선을 타거나 캠퍼스를 거니는 등 새로운 관광 상품 덕에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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