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일 초등 수업 성장 인증제 참여 교사 대상으로 ‘초등 수업 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수업 성장 워크숍’은 수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은 교사에게 내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 교사들이 자율적이고 자발적으로 수업 계획과 나눔을 실천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사, 수업으로 말하다!’를 주제로 펼쳐졌다. 참여한 교사들은 ▲함께 나누는 수업 성장 이야기 ▲ 수업 성장 사례 공유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성장 인증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수업성장 인증제에 함께하게 된 동기, 자발적인 계획과 지속적인 실천 방안, 수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 제안 등 교사의 수업 성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의 과정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 의지를 자연스럽게 키우고, 더 나아가 모두가 성장하는 수업 연구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수연 교사는 “학교에서 스스로 수업을 성장시키고 수업연구를 통해 수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많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성장 인증제에 함께 참여했다”며 “수업 성장을 꿈꾸는 선생님들과 함께 1년 동안 행복한 수업 동행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수업을 시도하고 열심히 연구하며 학생의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광주교육의 희망이다”며 “선생님의 수업 성장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수업 혁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모니터링을 통해 교사의 수업 성장을 위한 정책을 검증하고 보완하여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