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를 위한 코칭클럽’을 개설해 운영한다.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적인 학교운동부 모델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학교운동부지도자 코칭클럽은 운동학습 및 심리 코칭역량 강화를 위한 멘탈코칭 배움클럽, 심신회복 역량강화를 위한 몸-마음-삶 회복클럽, 사례별 문제해결 전략을 설정하기 위한 코칭 사례 나눔 클럽으로 구성돼 4개월 동안 운영된다.
4월 27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코칭클럽에서는 학교 현장의 개별 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멘탈코칭의 핵심 기술에 대한 연수가 이뤄졌다.
이날 코칭클럽 활동에 참여한 한 운동부지도자는 “학교운동부지도자로 근무하며 오랜 시간 고착화된 경기기능 훈련법과 멘탈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바디풀니스 체험 연수를 통해 몸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재현 과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는 학생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지도자 아카데미 개설, 연구수당 확보 등 선진화된 지원 정책으로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조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