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6일 학교로 찾아가는 각 교과별 연수 지원단인 ‘2023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 발대식’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개최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총 18개 교과의 전문성 있는 경력 교원으로 구성됐다. 중학교 연수단 93명, 고등학교 연수단 33명 총 126명의 교원이 활동하게 된다.
특히 향후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학교별, 교과별 희망을 받아 현장맞춤형 연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교과별 교육과정 재구성 및 운영 방안 ▲배움 중심 수업 방법의 현장 적용 ▲수업과 연계하는 과정중심 평가 방안 등 단위학교 교과 수업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오늘 발대식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교사는 ”단위 학교 수업 역량 향상을 위해 수업을 공유하고 나누는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해 수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로 찾아가는 “빛고을 교육과정·수업·평가 연수단은 단위학교 수업력 강화와 수업 전문성 신장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리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업을 고민하고, 연구하며,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에 참여하는 교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