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봄 행락철 및 성수기를 맞이하여 유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지난 4월 27일 오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민·관 합동 유람선 해양사고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목포해경 흑산파출소, (주)홍도유람선협업,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및 마을주민 등총 30여명이 참가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 유람선, 마을어선 등 선박 4척을 동원했다.
훈련 순서는 유람선 갯바위 좌초사고 상황부여를 시작으로 해상추락자와 선박침수로 연결되는 복합사고 대응, 구조세력 도착 전 승무원의 초기 대응능력 확인 및 점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유선 이용객 수요 증가 및 유람선 영업 중갯바위 근접항해 및 갑작스런 해상 기상변화(파고, 안개 등)로 인한 해양사고 대응에 비중을 두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람선 승무원의 사고 해결 능력 향상 및 사고 피해 최소화를 기대한다” 고 말하여 “올해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의 성공 개최와 함께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깨끗한 바다를 제공하는 데 해양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