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7일 보건 교육실에서 방문 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직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천제일대학교 김수정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방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읍·면 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치매 역학, ▲치매 척도 검사, ▲인지 활동형 워크북 이론 및 실습 등으로 노인성 치매 질환 환자 대응 시 필요한 현장 업무 중심으로 진행돼 직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보성군은 21년 기준 전체 인구 39,375명 중에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15,714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약 39.9%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노인 인구수와 추정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1차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 공무원의 전문성을 향상할 방침이다.
선문심 보건소장은 “군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