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업부문 탄소중립 실현 협의체’ 뜬다
지역 주력산업체유관기업 등과 구성·운영 방안 논의
윤진성기자 | 입력 : 2023/04/19 [17:03]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부문 간담회’를 지난 18일 순천 호국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해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산업부문 탄소중립 협의체 구성·운영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에스칼텍스, 여천NCC, 엘지화학, 현대제철순천공장, 현대삼호중공업, 한국전력공사, 데이원에너지, 씨지앤율촌전력 등 도내 주력 산업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테크노파크, 환경산업진흥원 등 유관기업 등 35개소가 참석했다.
전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 주요 내용과 2050 전남도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각 참여 업체별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또 범지구적 문제인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 상호 간 협력으로 산업계 탄소중립 추진 상황 등을 상호 공유하기로 협의하고, 오는 5월까지 기업 및 기관별 책임자급으로 ‘전라남도 산업부문 탄소중립 실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 또한 아니다”며 “‘산업부문 탄소중립 실현 협의체’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을 향한 길에 있는 모두가 협력하고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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