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천원의 기적,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올해도 이어져2003년부터 ‘사랑의 집 짓기’ 실천, 올해 30호째 맞이
‘천사랑의 집’은 고흥군청 공무원의 성금과 자원 봉사자의 재능 기부가 더해져 만들어진 주택으로 그 무엇보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보금자리라 할 수 있다.
고흥군청 공무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십시일반 1구좌당 1천원씩 성금을 모으는 천사랑 나눔 모금을 추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거나 빈집을 사들여 보수한 후 기증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8억 1천여만 원의 재원을 조성해 29채의 사랑의 집을 기증했으며, 올해로 30호째를 맞이하게 된다.
고흥군은 천사랑의 집 신축을 위한 제반 행정 절차를 5월까지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을 시작해 추석명절에는 대상 가구가 새집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이 천사랑 집짓기 사업 외에도 어깨동무 봉사단, 릴레이 자원봉사, 이동 목욕봉사,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등 군민을 위한 든든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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