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36회 동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성황리에 마쳐지역주민과 향우가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 마련
이날 행사는 공영민 고흥군수,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등 내빈들과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1부 기념식에는 승승장구 농악단과 관내 초·중학생들의 멋진 식전공연이 펼쳐졌고, 이색적으로 공영민 군수와 똑 닮은 이미지의‘피규어’를 면민의 이름으로 전달했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 명랑경기, 면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관내 기업체와 자생단체들이 기부한 푸짐한 경품, 행운권 추첨도 이어지면서 모처럼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올해 ‘동강면민의 상’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우섭 전 고흥군의회 의장이 선정됐으며, 송내규 씨가 공로패를, 최맹금 씨와 이호진 씨는 선행과 체육진흥 분야로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향토음식점과 일일찻집을 운영한 면 부녀회에서는 행사 수입금 1,012천원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좀도리 모으기’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정혜경 동강면장은 “하나 된 동강면민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행복과 면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승호 체육회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 빛나는 행사였다”며,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강면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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