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대비 생산량 및 위판금액은 감소했으나,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
고흥군의 김 양식 면적은 10,211ha에 102,110책을 시설해 지난해 11월 첫 위판을 시작한 이래 지난 14일에 물김 위판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영양염 및 강우량 부족에 따라 작황 부진과 황백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이 겹치면서 물김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다행히 후반기 들어서면서 김 생산량이 회복되고 물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물김 생산금액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고흥군은 2년 연속 물김 위판액이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된 이유는 지속적인 양식 기반사업 지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김 생산에 적합한 해양환경 조성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우량 김종자 보급시설, 김 냉동망 지원, 김 양식 관련 5종 사업에 8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김양식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산 물김 생산 종료에 따라 종료된 어장 내 양식 시설물이 빠른 시일 내 철거될 수 있도록 행정 지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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