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영자문위원회에는 전 국립박물관장, 언론인, 타 지자체 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각계 주요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10명의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분청문화박물관 운영성과와 올해 박물관 운영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2023년도 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전시유물 구입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심사위원 추천 ▲입주작가 선정을 위한 면접위원 추천 등에 대한 자문 ▲박물관의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올해 추진되는 ‘전시유물 구입’은 고흥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고문서·도서를 수집, 구입해 고흥지역 향토사를 조사·연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위원 간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올해 개최되는 ‘제6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을 통해 고흥만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분청사기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입주작가 프로그램과 관련해 젊은 신진 작가를 모집해 고흥 분청사기를 계승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박물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분청문화박물관이 고흥의 분청사기와 역사·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