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전국체전 전남체육 도약 계기로 삼아야”12일 도정질문, ‘도?교육청?체육회 유기적 협조 필요’ 강조
이날 정철 의원은 오는 10월, 11월 우리 지역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해 준비는 잘하고 있는지, 개선해야 할 사항은 없는지 등 전반적으로 점검했고 지역 체육과 학교체육에 대한 현안을 살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전국체전의 성공 여부는 각 기관 간 소통이 얼마만큼 잘 되는가에 달려있다. 그러려면 각 기관이 참여하는 전남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체육 정책에 대한 간담회, 토론회, 학술 세미나 등을 활성화해야 하고 각 기관에 전문인력을 증원하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위해 도내 육성 종목과 종목별 선수 현황 등 자료 관리는 물론 과학적 훈련 방법 제공과 지원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전국체전 개최가 200여 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이 기승이다. 무려 1박당 25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체전 개최하기도 전에 바가지 요금 오명으로 체전 특수가 끝날 수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도, 교육청, 체육회 그리고 시군이 참여하는 유소년 클럽 창단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을 통한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활성화하여 도내 선수 학생 외부 유출을 막는 등 대안을 제시했고 골프 등의 특정 종목을 학교에 지정해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정 의원은 “88서울올림픽은 체육시설과 체육인재육성 기반을 조성했고 2002년 월드컵은 관광산업의 부흥을 알렸으며 경제 효과도 톡톡히 봤다.”며 “그 배경에는 전국민적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마찬가지로 전국체전을 전국민적 관심을 받을 수 있게 각 기관 간 소통과 협조는 물론 내실 있게 준비한다면 성공적인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전남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