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 물관리‧댐 주변 주민피해 대책 마련 등 필요성 제기전남도에 댐 주변 주민들을 위한 상설협력기구 신설 요구 전남교육감, 학교용지 마련 시 순천 서면중학교 설립 추진
이날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전남 물관리 대책에 대한 질문에서 “생활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물 공급량의 60~70%가 여수·광양산단 등으로 보내져 공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다”며 “공업용수 해수 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 확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댐 건설·운영으로 발생한 댐 주변지역에 대한 피해조사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댐 주변 주민들을 위한 주민대표와 관련기관들로 구성된 상설협력기구 신설을 도지사에게 요구했다.
또, 전남교육청에는 공동주택 건립 시, 유입되는 학생들의 통학구역 외 원거리 배치 문제와 순천시 서면 지역 사례를 통해 학생 수 감소와 도시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이설 등 적정규모의 학교 유지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며 향후 공동주택 건립 시, 유입되는 학생 배치 문제해결과 순천시 서면에는 학교용지만 마련되면 중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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