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자율방범대(대장 임경수)는 23일 태풍 ‘힌남노’ 이재민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50상자와 두루마리 휴지 50팩 등 생필품을 건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회원 41명으로 구성된 건천읍자율방범대는 평소 교통정리와 야간방범순찰, 안심귀가 캠페인,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경수 대장은 “태풍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생각하니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대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영 건천읍장은 “이웃이 어려울 때 발 벗고 나서 준 건천읍자율방범대에 감사하며, 덕분에 이재민들이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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