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조도면이 2년 연속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독거노인가구 방충망 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7세대를 선정, 조도면사무소 복지팀과 지역 출신 대학생 자원봉사단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3주 동안 방충망을 수리했다.
섬 지역 특성 상 비용이 많이 발생해 혼자서는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독거노인 가구의 방충망 수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방충망 수리를 받은 소외계층들은 “건강이 좋지 않고 몸이 불편해 집안 청소도 쉽지 않는 상황에서 방충망 수리 등 큰 도움을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조도면 관계자는 “작은 재능기부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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