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 지수면위원회(위원장 김선근)는 28일 주거약자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3가구에 출입구 경사로와 핸드레일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무장애도시 지수면위원회 위원들은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 자발적으로 관내 주거약자 어르신들을 파악하고 발굴하여 불편사항을 듣고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평소에 출입구 문턱이 높아 불편함을 호소하던 수혜자 어르신은 “그동안 다리에 힘이 없어 계단으로 출입 시 어려움이 있었는데, 출입문 경사로를 맞춤형으로 튼튼하게 맞춰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집에서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병태 지수면장은“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이웃에게 무장애도시 지수면위원회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관내 노약자 가구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관내를 다니면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한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장애도시 지수면위원회에서는 이번 주거 약자 편의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과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홍보 활동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