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예방접종 대상자를 만 13∼26세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은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등의 생식기암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접종대상자는 기존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나 만 13∼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령군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와 의료기관 5곳인 덕영내과의원, 복음의원, 신반의원, 제일의원, 혜성의원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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