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은 오는 3월 11일부터 3개월 동안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 전시관에서 유튜브 채널 '달려라치킨'의 미니어처 작품을 전시한다.
'달려라치킨'은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활동해오다 최근 KBS 1TV '아침마당', KBS 2TV '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김해 소재 크리에이터 정지화 씨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정지화 씨는 영화,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나 장면을 미니어처로 제작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려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시는 정씨의 그간 작품들 12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 5월 주말엔 정지화 작가의 깜짝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달려라치킨' 캐릭터 미니어처를 찾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해시태그를 남기는 관객에게 미니어처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니어처 제작 체험도 개최한다. 다만 시간당 5팀으로 인원제한이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전시 관계자는 "만화, 게임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소재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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