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이달부터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전자상거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택배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공장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택배비의 50%를 지원하고 택배비는 건당 최대 1만 원, 기업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기업과 영세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처음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체국 쇼핑몰, 남도장터, G마켓, 옥션, 11번가 등 대형 오픈마켓은 물론 TV홈쇼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제품 판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광진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택배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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