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3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성실납세자 188명 중 100여 명을 초청해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2명과 고흥군 유공납세자 10명 및 성실납세자 88명에게 표창장과 모범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모범납세자는 의료법인영성의료재단(고흥종합병원) 유영미 이사장, 프라자호텔 박미정 대표가 수상했는데 고흥종합병원은 지난 3년간 10억 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함으로써 고흥군 재정에도 크게 이바지했음을 인정받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고흥군 유공납세자로 ▲박종선 ㈜신우레미콘 대표 ▲이창준 ㈜송림 대표 ▲노종균 진성전력 대표 ▲전지용 세계통상(전) 대표 ▲장동훈 유자골원예사 대표 ▲김재관 의류할인마트 대표 ▲송영종 고은 대표 ▲신용수 신용가설재 대표 ▲정재희 남일통상 대표 ▲전형관 월하석류농원이 수상했으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추천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성실납세자는 3년간 매년 3건, 일정 금액 이상을 납기 내 납부한 793명을 대상으로 지방세심의원회의 추첨을 통해 176명이 선정됐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인증서 및 모범납세증과 함께 소정의 고흥사랑 상품권이 지급되며 과세증명서 발급수수료 면제와 1년 동안 여신금리우대 및 ATM수수료 면제(농협중앙회고흥군지부, 광주은행 고흥지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송귀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더 투명하고 공정한 지방 세무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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