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저소득층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체육복비 지원에 나섰다.
남구는 2021년부터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비 지원을 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생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씩 체육복비를 지원한다.
지원 예상 인원은 약 230여 명이며 3월 중 지원 예정이다.
남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어 청소년교육지원사업 계좌로 남구청 직원들의 월급자투리와 후원액, 교육청 직원의 후원액, 나눔장터 수익금, 남구나눔리더의 후원액을 모금해 이번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며, 2021년 연말 기업(IS동서)의 남구 지정기탁액도 사업비에 보탤 예정이다.
이번 체육복비 지원으로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 교육의 기회균등 실현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앞으로도 꾸준히, 자발적인 후원을 유도해 좀 더 내실 있는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교육복지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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