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도와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불평등,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회적경제기업 택배비 지원사업은 '무안군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1개 기업당 연간 200만 원의 범위 내에서 택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사업비 1000만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인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32개 사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이달 28일까지 미래성장과 일자리팀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이번 택배비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무안군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