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며 '1등 자치구'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7일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 따르면 인천시가 최근 실시한 2021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 남동구가 종합 1위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시정 주요 시책 가운데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 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중 30개 일반 시책사업과 가점 분야 2개 시책이 대상이다.
평가 결과 남동구는 32개 시책 중 27개 사업이 모두 순위권(1∼3위) 안에 들며 2위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남동구는 민선 7기 이강호 구청장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1위의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특히 32개 시책사업 중 1위 12개, 2위 8개, 3위 7개로 대다수 시책이 1위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수준 높은 행정력을 대내외에 알렸다.
더불어 여성·가족, 주택녹지, 도시경제, 환경 분야도 분야별 1위를 차지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날 구청 내부망에 글을 올려 "직원들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이뤄낸 초유의 결과물로 명실상부 인천시 최고의 자치구라는 영예와 함께 남동구민의 위상과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남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6천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쓸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2019년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2년이 넘는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과 주민이 혼연일체가 돼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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