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지원을 강화한다.
산청군은 올해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국가보훈대상자 수당을 인상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 참전수당 신설 이후 보훈수당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상군경, 특수임무유공자 등의 지원금을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공상군경 유족에게도 보훈수당을 확대해 지급한다.
또 명절 위문금(1인 5만 원)도 지급할 계획이다.
기존 보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별도 신청이 필요한 대상자는 개별 안내문 발송을 통해 접수를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는 약 1,000명 정도로 설과 추석 2회에 걸쳐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절 위문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및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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