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11일 고흥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군, 고흥경찰서,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잠시멈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도 내 오미크론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초과하는 등 코로나19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에게 오미크론 감염 위험성을 알리고 이동 및 모임 자제 등 강력한 거리두기 실천을 호소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모두를 위해 잠시 멈춤!' 슬로건으로 ▲이동·모임 자제 ▲감기 증상 시 진단검사 ▲KF94 이상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필수 ▲개인방역수칙 준수 등 현수막, 어깨띠, 피켓 홍보용품을 활용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군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접촉이 곧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선제검사 및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강화돼 사적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되는 등 엄중한 상황에서, 참가자 1m 이상 거리두기, 구호 외침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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