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1월 12일 터널,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 등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황령터널 입구에서 대남교차로 구간 주변까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확보된 총사업비 15억 원으로 대연혁신지구 완충녹지 옆 유휴지 4개소에 가시나무 등 19종 1만 4천여 주의 수목을 식재해 6천20㎡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특히 대연3동 대동골 주거지 주변 불결지에 생활밀착형 여가숲을 조성해 주민 불편 사항 해소하는 수요자 중심 행정을 적극 추진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황령대로 일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시에 단절된 녹지네트워크를 연결 및 확충해 주민들의 쾌적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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