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 유도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목포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2022년 목포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지류형 250억 원, 카드형 250억 원 등 총 500억 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인 목포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 원, 연간 400만 원 이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광주은행·축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 등 5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음식점·마트·주유소·미용실·도소매업·숙박시설·전통시장 등 목포지역 8,300여 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목포사랑카드는 체크카드형 상품권으로 관내 광주은행 5개 지점에서 신청해 발급받아 월 사용금액 5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 후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코로나 경제 위기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규가맹점을 확충하고 기존 가맹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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