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4일 임자농어민대동회(대표 이철관)에서 '임자사랑 희망나눔' 기부릴레이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임인년 새해, 임자농어민대동회(이하 임자대동회)의 첫 기부로 인해 힘찬 검은 호랑이의 기운이 '임자사랑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운동에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임자사랑 희망나눔' 기부활동을 전개해 지난해에 이어 지금까지 총 2천6백만 원의 기부금을 모으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임자대동회 이철관 대표는 "지역주민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만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나눔활동에 당연히 동참해야 할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을 이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자대동회는 6·25직후 임자면민의 참여로 축조된 약 48,700평의 염전을 운영해 시작됐으며 2007년부터 임자장학회를 운영해 임자고등학교 졸업후 대학(교)을 진학한 학생 265명에게 지금까지 총 1억4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임자면 인재육성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유억근 민간위원장은 "임인년 연초부터 사랑의 나눔에 동참해 주신 임자대동회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임자면에 기부열풍이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치혁 임자면장은 "희망을 전하는 새해 첫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