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3일 군청사 벽천분수에서 2022년 보성군을 이끌어갈 '리부트 보성 3·3·3'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보성군의회 의장,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안시영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번에 발표한 '리부트 보성 3·3·3' 비전의 첫 번째 삼(3)은 2021년 비전으로 제시됐던 1조 원 규모의 ▲3대 SOC 프로젝트 5대 뉴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다. 두 번째 삼(3) 세계를 향한 3대 도전으로 ▲보성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 ▲세계습지의 날 성공개최 ▲오봉산 구들장 채취 현장 세계문화유산 등재 도전이다. 마지막 세 번째 삼(3)은 보성군 3대 주력 특산품인 보성녹차, 벌교꼬막, 보성키위 적극 육성이다.
보성군 농특산물 캐릭터 BS삼총사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추진된 보성군 비전 선포식은 조형물 제막과 병행 추진됐다.
보성군은 이색 시무식으로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직원들과 함께하는 헌혈 행사로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헌혈 행사가 포함된 이색 시무식을 준비했다"면서 "2022년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대전환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해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풍요롭고 더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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