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에서는 3일 오전 7시 서은숙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면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으로 새해를 맞았다.
줍깅이란 '줍다'와 '조깅'이라는 단어가 합해진 형태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도 줍는 것을 말하는 환경운동이다.
이번 줍깅 활동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구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걷기'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진구는 앞서 2022년 구정 핵심 키워드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실천을 아우를 수 있는 '걷기'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보행환경 개선과 도보 여행길 발굴 등의 보행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걷기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줍깅 활동 후 "올해는 국정과제인 탄소중립과 함께 걷기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변함없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주권 사람중심 부산진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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