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흑호의 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한 달간 삼성동 코엑스 일대 옥외전광판에 백두산 호랑이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국내 최초로 야생 호랑이를 촬영한 최기순 다큐멘터리 감독의 작품이다. 백두산호랑이가 눈 덮인 러시아 시호테알린산맥 숲속을 거니는 모습이 담겼으며 카리스마와 기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은 코엑스 '아티움 외벽미디어'와 'K-POP광장 미디어' 등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 곳곳의 전광판을 통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2021년 12월에는 강남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드론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한편 강남구는 강남의 역사,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강남 인사이더스 픽스'를 제작·방영 중이다. 또 지난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 콘텐츠 전시회 '2021 밉컴(MIPCOM)'에 이어 현재 온라인 '싱가포르 ATF'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업체들과 콘텐츠 제공을 협의하고 있다.
이기호 정책홍보실장은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모든 분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기운찬 새해를 맞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민선 7기 강남구는 새해에도 흥미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옥외전광판용으로 개발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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