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광주시에 온정의 손길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275치과의원 이성근 원장은 지난 30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594만 원을 기탁했다.
이 원장은 "환자분들을 치료한 후 나온 금을 현금화한 금액과 치과에서 기탁금을 더해 기부하게 됐다"며 "환자들과 같이 기탁을 할 수 있어 가슴이 더욱 따뜻해진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도시관리공사 박남수 사장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819만 원을 전달했다.
박 사장은 "도시관리공사 임직원이 한뜻으로 모은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광주시협회 구본웅 회장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탁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광주시의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와중에도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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