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웅 전남도의원, 전남 청년농업인 메타버스 사업 전면 재검토 요청- 청년농업인 메타버스, 구글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수 100여 회에 불과
- 전남도 특별한 홍보 및 운영 전략 없어
전남도에 따르면 농축산식품국에서 주관하는 청년농업인 메타버스는 MZ세대인 청년농들이 가상 공간에서 농업 기술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각종 농업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러나 서비스가 제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어 예산낭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날 김주웅 의원은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들도 미미한 이용객 수에 대한 예산 낭비를 이유로 메타버스 사업에서 철수한 사례를 예로 들며, 전남도의 행정이 실제 현장의 흐름과 역행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청년농업인 메타버스 사업 운영 숙고를 요청했다.
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구글스토어에서 청년농업인 메타버스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00여 회에 불과하다.”며, “여러 지자체, 심지어 정부 및 대기업 주도의 메타버스도 모두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철수한 마당에 전남도에서도 예산 낭비를 초래하지 않도록 사업 운영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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