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홍기호)이 주최하고 고성군배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21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남자 A그룹 경기에는 11개 팀(△성균관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 △조선대 △경기대 △경희대 △홍익대 △명지대 △경상국립대 △중부대)이 참가한다.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해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에서는 여자부 6개 팀(△목포과학대 △경일대 △우석대 △호남대 △단국대 △광주여대)의 경기가 펼쳐진다.
10일부터 12일까지 예선경기를 치른 후, 13일 4강전, 15일 결승전을 끝으로 종료되며, 다음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남자 B그룹 4개 팀(△구미대 △목포대 △우석대 △호남대)의 경기가 열린다.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남자 A그룹 준결승전(7월 17일 12:00)과 결승전(7월 18일 11:00)은 JTBC GOLF·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프로 경기와 맞먹는 수준 높은 대학 배구 경기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 도시 고성군에서 펼쳐지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를 시작으로 청룡기 중·고등학교 축구대회,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 전국당구대회, 추석장사 씨름대회 등 연이은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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