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양파·마늘 생육이 부진해 저품위 양파·마늘 생산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양파·마늘 성출하기에 맞춰 소비 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전체 하나로마트 141개소에서 진행된다. 전남산 양파, 깐마늘 상품 공급가격을 지원해 소비자가 기존보다 20~35% 저렴한 가격에 구매토록 하고 있다.
지원 물량은 양파 1.5㎏ 1만 5천 개(22.5톤), 깐마늘 1㎏ 4천 개(4톤)이며 지원 물량 소진에 따라 행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상기후로 저품위 양파·마늘 생산이 늘어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소비 촉진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될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안정적 생산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마늘 2차생장 피해와 양파 생육불량 피해에 대해 자연재해로 인정받아 피해조사를 완료했다. 복구비는 7월 중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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