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브 단체전에서는 남녀 모두 금메달 도전에 나서며, 5월 26일 오전에 남자 단체는 독일과, 여자 단체는 중국과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4일차 오전에 치러진 리커브 혼성 단체전은 임시현, 김우진 선수가 나서 8강에서 프랑스에 아쉽게 패했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은 한승연, 양재원 선수가 25일 토요일 콜롬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다.
리커브 개인전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남자 개인전에 김우진, 이우석 선수, 여자 개인전에 임시현, 전훈영 선수가 4강에 진출해 금메달 결정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끼리 실력을 겨루게 될 명장면이 연출되길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리커브 남자 개인전에서 김제덕 선수가 32강에서 미국 Williams Jack 선수에 패해 지켜보는 양궁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지만, 26일 독일과의 단체전 결승에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컴파운드는 대회 2일차에 치러진 남자 단체전에서 호주가 인도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단체전에서 우리나라는 미국에 4점 차로 패해 4위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컴파운드 예선 여자 개인전에서 한승연 선수가 토탈 711점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고, 여자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던 터라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개인전 4강에 진출한 한승연 선수의 금빛 피날레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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