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 조업중인 어선에서 실종자 발생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2/24 [21:08]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오늘 새벽 4시53분경 서귀포항 남동쪽 113km해상에서 실종자가 발생하여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실종자는 오늘 새벽4시50분경 서귀포항 남동쪽 113km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 A호(29톤, 연승, 성산, 승선원9명)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해 허우적거리는 것을 동료가 발견하여 바로 배를 돌려 실종자 방향으로 이동하였으나 높은 너울 및 파도로 실종 되어 선장이 제주안전국을 통해 해경으로 구조신고를 하였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경은 인근에서 경비를 하던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어선에 실종자 구조를 요청하였다.
실종자는 외국인(인도네시아, 97년생, 남)으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았고 상의는 남색 땀복을 입고 있었다고 확인되었다. ◇ 수색 동원세력 - 해양경찰 : 경비함정 1척 - 유관기관 : 어업지도선 1척 - 민간어선 : 9척 <현지 기상(풍랑주의보): 북동, 18~22m/s, 파고 3.5~4.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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