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이정례)는 자율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 30만원 및 학생들이 직접키운 원예작물을 지난 4일(목) 아동시설인 나주 백민원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최인영, 정향은, 박승현 교사를 주축으로 학생들이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모았다.
최인영 교사는 기부를 통해 제자들이 타인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의미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어, 자부심과 성취감을 함께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기부는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기부를 통해 얻게 되는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은 교사로서 큰 보람이 될 것입니다. 라고 소견을 말했다.
1학년 김사랑 학생은 동아리 팀원들이 노력해 많은 분에게 도움 줄 기회를 얻게 되어 뿌듯하고 또한, 기부를 통해 다른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소견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