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신화통신) 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연차총회를 앞두고 보고서를 발표해 기상이변, 인공지능(AI) 기술의 부작용, 사이버 공격을 장·단기적으로 세계가 직면한 최대 리스크로 꼽았다.
WEF는 취리히보험 및 마쉬 앤 맥레넌 컴퍼니(MMC)와 공동으로 지난해 9월부터 1천400명 이상의 글로벌 리스크 전문가, 정책 입안자, 업계 리더의 의견을 취합해 '2024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를 공동 작성했다.
올해 세계가 직면할 5대 리스크로는 기상이변, AI 기술로 인한 잘못된 정보 및 허위 정보, 사회·정치적 양극화, 물가 위기, 사이버 공격이 꼽혔다.
기상이변, 지구 생태계의 중요한 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와 생태계 붕괴, 천연자원 부족, 잘못된 정보 및 허위 정보, AI 기술의 부작용 등은 향후 10년 안에 세계가 마주할 6대 리스크로 선정됐다.
보고서는 각국 지도자에게 글로벌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행동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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