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술 기업 ABB, 中 샤먼서 '전동화 혁신 주간' 열어 (02분10초)
스위스 기술 및 엔지니어링 회사 ABB가 지난 9일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전동화 혁신 주간을 열었다.
ABB는 일주일에 걸쳐 혁신적인 직류 솔리드 스테이트 회로 차단기와 20개 이상의 신제품을 공개해 주요 부문의 에너지 전환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르텐 비어로드 ABB 전기화(Electrification) 대표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정점을 찍고 2060년 이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중국의 목표가 ABB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르텐 비어로드, ABB 전기화 대표] "우리는 탄소 배출 저감의 이념을 중국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BB 기술은 이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ABB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을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중국은 ABB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센터 구축, 재생에너지에 대한 막대한 투자, 배터리 에너지저장 시스템, 수소 등 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기회는 우리의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이며, 우리는 중국 시장에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어로드 대표는 또 ABB가 향후 수년간 대(對)중 투자 속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르텐 비어로드, ABB 전기화 대표] "우리는 대중 투자를 꾸준히 확대할 것입니다. 인력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비, 실험실, 고급 자동화 시스템 등을 제조업 공장에 투입할 것입니다. 이것으로 현지 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죠. 우리는 중국에서의 성장을 확신합니다. ABB는 지난 수년간 이곳에 진출해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스위스 전동화 및 자동화 기술 업체인 ABB는 연구개발(R&D), 제조, 판매·서비스 등을 포함해 중국에서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130개 이상의 도시를 기반으로 한 30개 회사와 1만5천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푸젠성 샤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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