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 도시부중심(副中心) 종합교통허브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징의 비수도 기능을 완화하기 위해 건설된 도시부중심에는 베이징시 산하 행정, 기업 및 정부 출연 기관이 2차 이전을 시작했으며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발전 전략을 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하오(鄭皓) 베이징시 퉁저우(通州)구 구장(구청장)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기준, 도시부중심의 종합 규제 실현률은 49.7%에 달한다. 규제의 전면적인 시행과 함께 경제 운영도 꾸준한 개선세를 이뤄 지난해 도시부중심의 지역 총생산액은 전년 대비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수도 기능을 완화하는 것은 도시부중심의 핵심 임무다. 퉁저우구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에 입주한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 2·3급 자회사는 중젠신커(中建新科) 등 17개로 누적 93곳에 달했다. 올해는 최초의 베이징시 산하 국유기업 본부인 베이터우(北投) 빌딩을 완공하고 중국인민대학 퉁저우 캠퍼스 1기 프로젝트도 정식 사용할 예정이다.
매해 1천억 위안(약 18조2천억원)급 고정자산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현재 베이징~허베이(河北)성 간 첫 도시철도 노선인 베이징 22호선 퉁저우 구간은 전체 공사 중 46%가 완공됐다. 퉁저우구는 올해 베이윈허(北運河)·차오바이허(潮白河) 등 접경 지역의 생태 그린벨트 건설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우수한 양로 서비스 자원도 주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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