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신화통신) 지난해 이스라엘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가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가 2일(현지시간)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중국 비야디(BYD)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 'ATTO 3'라고 밝혔다. 2022년 말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한 이 모델은 지난해 1만4천244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지리(吉利)자동차의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모델 '지오메트리(Geometry) C'는 지난해 7천12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스라엘 전기차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
미국 테슬라 모델Y는 3위, 테슬라 모델3이 그 뒤를 이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는 지난해 이스라엘 전기차 판매량의 60.98%를 차지하며 2만9천402대를 판매했다. 2022년 1만3천294대의 2배가 넘는 수치다.
한편 내연기관차(휘발유) 판매량 기준으로는 2022년 말 이스라엘 시장에 진출한 중국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가 1만1천162대를 판매하며 6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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